경제∙비즈니스 인니 부동산업계, 수라바야 부동산 판매 호조 무역∙투자 편집부 2017-06-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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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수라바야의 부동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정체기인 수도 자카르타의 부동산 시장에 비해 수라바야 신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5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 기업 빠쿠원 자띠(PT Pakuwon Jati) 아이비 웡 이사는 “올해 1~3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6,530억 루피아(약 550억 4,790만 원)였다. 수라바야 아파트 판매가 이 중 70%를 차지했다”며 “특히, 쇼핑몰에 인접한 수라바야 콘도 판매가 가장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PP(PT Pembangunan Perumahan)의 자회사 PP 쁘로뽈띠(PT PP Properti) 인다르얀또 이사(재무 담당)는 “수라바야 신축 건물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라고 평가하며 “올해 매출에서 수라바야 매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의 40%에서 50%로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개발 기업 인띠랜드 디벨롭먼트(PT Intiland Development)의 테레시아 비서실장도 “10년 전에 수라바야에 진출한 업체들 모두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수라바야 투자자는 적합한 매물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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