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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서 건설장비 각광받는 이유는?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6-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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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 및 건설시공 프로젝트 증가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인프라 구축 노력과 건설시공 프로젝트 증가로 건설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장비와 관련된 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은 에너지 보조금을 줄이는 반면,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예산을 대폭 늘렸다. 이로 인해 2014년 인프라에 할당한 예산 규모가 177조9천억 루피아였으나 지난해의 총 예산은 317조1천억 루피아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예상되는 인프라 예산은 387조3천억 루피아다. 2014년 예산 규모인 177조9천억 루피아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인도네시아 의회의 결정과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이 주춤했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 수입시장에서 기계는 각광받고 있는 품목 중 하나이며, 수입기계와 장비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기계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건설정보센터는 올해 인도네시아 건설장비 수입액은 21억6천만 달러로 추산되며 땅고르기와 터널링 장비의 수입은 19억7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 불도저와 굴삭기의 수입액은 각각 7억9천350만 달러, 9천7천29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건설장비 수입규모는 2015년 한국 기업의 건설장비 포함 기계분야의  인도네시아 수입실적은 7억85만 달러로 전체 수입 실적의 10% 가량을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5억5천154만 달러로 총수입액 66억853만 달러대비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올해 들어서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달러 대 루피아 환율이 1만3천300루피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물가상승율도 3%에서 4%대로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 사정 등으로 한국 기업의 건설장비 수출이 늘고 있다. 이처럼 전체적인 건설장비 분야에 대한 수입이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산 중장비를 선호하고 있다.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측은 “아직까지 인도네시아는 건설장비를 만들기 위한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해오기 때문에 건설 장비 시장은 환율에 민감하며 환율의 변동이 중장비 산업 전반에 도전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또한 대(對)인도네시아 건설장비 수출의 경우 대기업 수출 위주가 아닌 한국의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실적이 골고루 발생하는 것으로 조회돼 완제품, 반조립 제품, 부분품 수입 및 유통업자 등 사업 파트너를 꾸준히 물색해나가는 것이 추후 현지 거래선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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