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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차량중량계측기 직접 운영…“과적차량 근절하겠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7-04-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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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정부가 21일부터 과적차량을 엄격히 단속하기 위해 중량계측기 25기를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정부에 관한 법률 ‘2014년 제23호'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대신하여 중량계측기를 관리×운영한다. 중앙정부는 과적차량을 엄격하게 관리해 차량통행의 위험을 방지하고, 도로환경과 구조물 내구성 향상을 도모한다.
 
현지 언론 꼰딴의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와 공공국민주택부, 국가 경찰이 이날 트럭 중량계측기 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통부 육상운송국의 풋지 하르딴또 국장은 "대형차량의 과적으로 인해 도로 포장의 밀림·균열이 발생, 단속 등 통행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도로시설물 파괴의 주요 원인인 과적차량 운행을 근원지부터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중량계측기를 운영·관리할 민간 기업은 입찰을 통해 정해진다. 하르딴또 국장은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현재 국내에 있는 총 141기의 중량계측기를 각 지방정부가 관리하고 있지만, 뇌물과 부패가 만연해 과적차량이 제대로 단속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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