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트랜스자카르타, 공항철도 사업 참여…예산 3,750억 루피아 투입 무역∙투자 편집부 2017-04-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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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권 전용노선 버스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를 운영하는 트랜스포타시 자카르타(PT Transportasi Jakarta)는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과 시내 중심부를 연결하는 공항철도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트랜스자카르타는 공항철도의 5편 25량을 ‘끄레따 트랜스자카르타(Kereta Transjakarta)'로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 구입 비용은 총 3,750억 루피아(약 322억 8,750만 원)로 공공 서비스 의무 지원금(PSO)에서 충당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업 협력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국영 철도 KAI(PT Kereta Api Indonesia)와 협의해 정해질 예정이다. 트랜스자카르타 부디 깔리워노 사장은 “트랜스자카르타가 공항철도 운영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하며 “향후 자카르타의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을 트랜스자카르타가 통합·연계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공항철도 사업은 KAI와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뿌라2가 합작하여 건설, 올해 7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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