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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가 관광 경쟁력 42위, 지난번 보다 8계단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17-04-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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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11일 공개한 '2016 여행 및 관광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조사 대상인 136개국 중 42위를 차지했다. 2015년 발표된 50위 보다 8계단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가격 경쟁력'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풍부한 자연과 비자 면제 등이 고 평가되었다. 한편, 인프라 및 환경 보호 등이 향후 큰 과제로 지적됐다. 

인도네시아는 자연 광광 자원 부문에서 14위, 국가개방도에서 17위에 올랐다. 그러나 가장 저평가였던 환경오염과 위생에서 108위를 차지하는 등 위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인프라 정비 상황 항목에서는 96위, 숙소 제공 비율도 93위로 낮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강점으로 어필하고 있으나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이 많은 점과 폐수 처리율이 최악인 점이 단점으로 뽑혔다. 
 
관광부는 향후 상위 30개국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경쟁국으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예로 들어 인프라, ICT, 위생 등 인도네시아가 안고 있는 약점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1위부터 3위는 모두 유럽 국가들이 차지했다. 스페인(5.43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프랑스(5.32점)와 독일(5.28점)이 그 뒤를 이었다. 5위와 6위는 영국(5.20점)과 미국(5.12점)이 차지했다.
 
호주는 7위(5.10점)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두 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한편, 한국은 조사 대상인 136개국 중 19위를 기록했다. 열네 가지 평가 항목 중 열 개에서 순위가 올라 2015년의 29위에서 열 계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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