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팜유 수출 6% 감소…“수출 세금 인상이 원인”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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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월 팜유 수출 6% 감소…“수출 세금 인상이 원인” 무역∙투자 편집부 2017-04-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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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은 2월 팜유(팜원유=CPO, 팜핵유=CPKO)의 수출량이 전월 대비 약 6% 감소한 266만 톤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 인상된 수출 세금 등이 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7일자 보도에 따르면 2월의 팜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약 8% 감소한 263만 톤이었다. GAPKI의 파딜 하산 상무 이사는 “수출 세금 외 기후 불순으로 인한 수확량이 떨어진 점도 수출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생산량 감소에 따라 저장량도 2월말 기준 전월 대비 약 33% 떨어진 193만톤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량은 전월 대비 약 1% 감소한 90만 4,000톤이었다.
 
파딜 상무 이사는 “2월 수출량은 지역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전월 대비로 중동 지역은 2.2배, 방글라데시 23%, 중국과 아프리카 지역 등도 각각 9%, 3% 성장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각각 46%, 43% 급락했다. 파키스탄과 인도도 각각 25%, 13% 감소했다”고 말하며 “수출세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 인도의 팜유 소비량이 감소 등이 그 원인으로 보여진다”라고 덧붙였다.
 
GAPKI에 따르면, 올해 팜유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387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5년의 엘니뇨 현상이 사라져 올해는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점, 12~13년에 걸쳐 재배한 팜유가 올해 수확기를 맞이하는 점 등에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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