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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이슬람채권 최대 발행국 등극 금융∙증시 편집부 2017-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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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이슬람채권(수쿠크) 최대 발행국이 됐다.
 
재무부는 인도네시아가 2009년부터 발행한 달러 표시 수쿠크가 총 131억 달러(약 14조 6,484억 원)에 달하며, 중동 국가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수쿠크는 이자 소득을 금하는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사업에 투자해 배당금을 이자 대신 지급하는 형태의 채권이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 3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금융 위기 관리국의 로버트 빡빠한 국장은 “3월 29일 기준 세계시장의 미국 달러표시 수쿠크 발행 규모는 총 531억 4,00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 발행액이 이 가운데 24.7%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가 70억 달러, 말레이시아가 69억 달러, 터키가 48억 달러, 카타르가 47억 달러 등이다.
 
재무부는 앞서 3월 29일자로 30억 달러의 수쿠크를 발행했다.
 
로버트 국장은 “투자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지금까지 수쿠크를 총 8회 발행했다. 중동 지역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2008년 수쿠크를 발행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09년 1월 처음으로 5억5500만달러 규모의 수쿠크를 발행한 이후 인도네시아가 발행하는 수쿠크를 매입하려는 해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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