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가스 생산회사, 가스화력발전소에 생산량 일부 공급해야 한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4-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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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가스 광구를 운영하는 가스 생산회사에 대해 생산량의 일부를 가스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조만간 관련 규정이 공포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회(DPR) 제7위원회(에너지광물자원 분야)에서 조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가스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그 예로, 북부 수마뜨라 발전소의 가스가 6,0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파푸아주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에서 공급되고 있다”고 꼽았다.
가스 광구에서 생산한 가스를 같은 지역 발전소에 공급하면 가스 운송비용 및 전력 비용이 줄어들어 적정한 전력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조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가스 생산 회사와 국영 전력 PLN은 이러한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PLN 측은 "이번 규정이 시행되면 정부에 필요한 가스량을 제시, 할당량을 받는다"고 말하며 “발전소의 가스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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