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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비자 금융 수르야, 올해 대출 목표 16% 증가 목표 금융∙증시 편집부 2017-04-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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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종합 금융 회사 수르야 아르타 누산따라 파이낸스(PT Surya Artha Nusantara Finance, 이하 SANF)는 올해 대출 금액의 목표를 전년 대비 16% 증가한 3조 5,000억 루피아(약 2,943억 5,000만 원)로 설정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SANF의 지난해 대출 금액 3조 루피아의 내역은 소비자 금융이 2조 5,000억 루피아, 중장비 판매 금융이 5,000억 루피아였다. 
 
안드리얀또 SANF 이사는 “올해 석탄 등 원자재 분야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장비 수요도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재고 부족으로 중장비 관련 실적 개선은 하반기 이후로 늦어질 전망으로, 올해 목표액을 낮춰 잡았다”고 언급했다.
 
이 회사는 3월에 채권을 발행해 1조 2,700억 루피아를 조달, 사채 발행을 통해 연내 총 4조 루피아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금융회사협회(APPI)의 스완디 회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석탄 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이에 중장비 판매 금융 대출 금액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관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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