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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라바야 고속철도 건설, 일본이 수주 확실 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3-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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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 수라바야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일본이 따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수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잇는 자바 섬 고속철도 750킬로 미터 구간 건설을 일본에 요청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자카르타 – 반둥간 고속철도 사업은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사업권을 발주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의 늦장 진행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아울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측의 이런 요청은 재작년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약 140㎞ 구간의 고속철도사업을 중국에 발주한 만큼 이번 준고속철도는 일본에 맡겨 균형을 맞추려는 목적이 있는 듯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고속 철도 건설에 뛰어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 협력을 요청했으며 아베 신조 총리도 “일본의 기술을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도네시아 측에 따르면 자카르타 – 수라바야 간 소요시간은 현재 12시간이나 고속 철도로 인해 약 5시간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루훗 빤자이딴 경제조정장관은 2019년 10 ~ 12월 경 건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건설에 약 80조 루피아가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수주한 고속철도 계획은 올해 1월 착공했으나 당초 발표된 2019년 완공 여부는 의문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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