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텔콤텔스트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연내 발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3-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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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다루는 통신 회사 텔콤텔스트라(Telkomtelstra)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3분기(7~9월)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의 혼합형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비즈니스에 중요하고 보안이 필요한 서비스와 데이터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통제 하에 두고 덜 중요한 정보나 처리는 퍼블릿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텔콤텔스트라의 에릭 사장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이용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점, 기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점 등이 애저를 선택한 이유다. 인도네시아 모든 업종의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현재 2억 8,700만 달러(약 3,245억 9,700만 원)에서 2018년에 4억 3,700만 달러(약 4,942억 4,700만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9%로 예측되고 있다. 에릭 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여전히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새로운 서비스에 기대를 나타냈다.
텔콤텔스트라는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텔콤)와 호주의 최대 통신업체 텔스트라(Telstra) 합작 회사로, 지금까지 텔콤의 자회사 텔콤시그마(Telkomsigma)의 데이터 센터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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