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시멘트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2% 소폭 증가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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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월 시멘트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2% 소폭 증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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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월 국내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454만톤이다. 
 
시멘트 업계는 올해 4~5%의 판매 증가를 목표로 설정했지만, 2월 기준 이를 크게 밑돌고 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시멘트협회(ASI)의 위도도 회장은 “2월은 각 지역의 많은 강수량으로 인한 홍수 및 자바 밖의 인프라 투자 정체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자바와 누사뜽가라 제도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9%, 18% 증가한 반면, 수마뜨라와 깔리만딴 섬, 술라웨시 섬 등 동부지역은 평균 8% 이상 감소했다.
 
1~2월 누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71만톤으로 나타났다. 2월 시멘트 수출량은 7만 8,000톤이었다.
 
위도도 회장은 “올해 4~5%의 판매 증가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만성적인 공급과잉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국내 시멘트 업계의 연간 생산 능력은 9,270만톤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멘트 공장 신설로 1억톤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산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시멘트 산업에 대한 투자액은 15조 루피아(약 1조 2,870억 원)였다.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현재 국민 1인당 시멘트 소비량은 243킬로그램으로 인근 국가 대비 크게 밑돌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시멘트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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