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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 투반에 나프타크래커 건설 계획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3-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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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가 나프타크래커(NCC×나프타를 분해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산 능력 100만톤의 이 공장은 동부 자바 투반에 개발중인 정유시설과 함께 설치, 국내 최초로 원료 조달에서 석화 제품의 생산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쁘르따미나의 라흐맛 하르다디 이사(석유 가공석화 프로젝트 담당)는 “투반의 30만배럴 정유공장 건설의 투자 금액은 120억~150억 달러(약 13조 8,780억~17조 3,475억 원)이다”라고 설명하며 “나프타크래커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투자 관련 내용은 아직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올레핀 플라스틱산업협회(INAplas)의 수핫 미야르소 부회장은 “100만톤 규모의 나프타크래커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50억 달러 정도이다. 이번 나프타크래커가 완공되면 국내 최초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NCC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온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을 생산하는 설비다. 최근 국내에서 이 같은 주요 석유 화학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에틸렌 생산을 다루는 곳은 현재 민간기업 찬드라 아스리 페트로케미칼(PT Chandra Asri Petrochemical Tbk, CAP)이 유일하다. 수르얀디 CAP 이사는 “에틸렌의 국내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하며 “나프타크래커 공장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기초 원료인 에틸렌의 국내 수요는 현재 160만톤에 달한 반면 생산량은 약 90만톤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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