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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경제자유지수 84위로 15계단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17-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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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경제활동의 자유도를 보여주는 경제자유지수 순위에서 인도네시아가 지난해보다 15단계 상승해 84위를 기록했다.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은 15일(현지시간) 전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2017년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작년보다 2.5점 높은 61.9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178개국 중 99위를 기록했던 2016년에서 15단계 뛰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에서는 18위를 차지하며, 2016년의 21위에서 3단계 올랐다.
 
2017년 지수(100점 만점)는 61.9점으로 2016년의 59.4점에서 2.5점 올랐다. 작년 세계 평균 60.7점에 도달하지 못했던 반면, 2017년에는 세계 평균인 60.9점을 웃돌았다.
 
2017년 보고서는 “조꼬 위도도 정부는 부패 근절, 공금 관리 및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을 주요 안건으로 보고 구조 개혁에 착수했다”라며 “또한 재정 적자 축소 방안과 외국 기업의 투자 장벽 완화 등의 분야에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를 내렸다. 
 
한편,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효율적인 법제 부족과 뿌리깊은 부패 사슬, 국영 기업의 시장 장악도 등이 신뢰를 잠식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분야별로는 ‘정부의 규모'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특히 세분화 항목 가운데 ‘세금 부담(지수 83.6)’이 세계 57위, '정부 지출(89.9)’이 18위, '재정 건전성(90.1)’이 54위를 차지했다.
 
순위가 낮았던 분야는 '규제 효과’로, 세분화 항목의 ‘비즈니스 자유도(49.1)’는 166위, '노동의 자유(48.9)’는 144 위, '금융의 자유(74.0)’가 126위에 그쳤다.
 
이 밖에 ‘시장의 개방도'에서 '무역의 자유(80.5)’가 77위를 차지했지만, ‘투자의 자유(35.0)’는 144위로 부진했다.
 
1위는 홍콩으로 89.8점을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88.6점), 뉴질랜드(83.7점), 스위스(81.5점), 호주(81.0점)가 2~5위권을 형성하며 '자유국'으로 분류됐다.
 
헤리티지재단 경제자유지수는 국가의 재정상태, 무역정책, 금융규제 등 경제활동의 자유를 측정할 수 있는 10개 분야를 수치화한 지수다. 경제자유지수가 높은 나라가 지수가 낮은 나라보다 장기적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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