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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MRT 건설 순조롭게 진행, 스나얀 출발 굴착기 미드플라자 인근 부디역 도달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2-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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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특별 주 대량 수속 열차(MRT) 건설을 위한 터널 굴착기가 스나얀의 쁘무다 동상과 중앙 자카르타 부디 역까지 약 3.98 킬로미터 구간을 관통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터널 굴착 작업에 투입된 원통형 굴착 머신 2호기가 16일, 부디역에 도달해 건설 작업자들이 모여 축하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건설 작업에 투입된 굴착기 2기는 스나얀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한팀에 25명으로 이루어진 4개 팀이 교대로 작업하며 24시간 굴착 작업에 매달려 왔다. 또한 역 구내와 출입구의 건설 작업 등에 대한 작업 인원은 약 천 여명에 이른다. 
 
자카르타 MRT 남북선 터널 공사에 사용된 터널굴착기 커터 헤드는 지난 2015년 8월께 남부 자카르타 스나얀에 위치한 쁘무다 동상 이전 공사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MRT자카르타 공사는 2015년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북선 터널 공사에 사용되는 굴삭기는 상행선과 하행선에 각각 1대씩 2대가 배치된다. 직경 6.7m, 길이 11m로 일본으로부터 몸통 부분이 6개로 분리되어 해상으로 운송됐다. 
 
이번에 부디 역에 도착한 굴삭 2호기는 상행선을 담당하고 있다. 하행선은 1호기가 작업중으로 지난 1월 25일 부디역에 도착, 현재는 굴착기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체 작업이 모두 완료된 후에는 역 구내, 출입구, 환기구 등의 건설이 추진된다. 
 
하행선 터널 공사는 2015년 9월 말부터, 상행선은 10월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청년상 전 지점부터 중부 자카르타 미드 플라자를 향해 북상해왔다. 
 
굴착기는 24시간 가동되어 하루 약 10m 가량 전진한다. 터널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쉴드터널 형태로 깊이는 청년상 근처가 가장 얕은 지하 약 3.6m이다. 가장 깊은 곳은 미드 플라자쪽으로 부디역 근처 약 15.9m로 예상된다. 남북선 중 지하역은 총 6개이다.
 
남북선 전체적으로는 남부 자카르타 Kobak burse와 중부 자카르타 호텔 인도네시아(HI) 전 로터리를 연결하는 제 1기 노선(15.7km)와 HI 전 로타리와 북부 자카르타 깜뿡 반단을 잇는 제 2기 노선(8.1km) 등 총 23.8km에 21개역이 위치한다. 오는 2018년 제 1기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지상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현재 토지 취득 문제로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토지 소유자가 토지를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구매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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