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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영 BNI, 2016년 순이익 전년 대비 25% 증가 금융∙증시 편집부 2017-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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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은행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는 2016년 12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11조 3,400억 루피아(약 9,945억 1,800만 원)였다고 발표했다. 
 
순이자 수익, 비이자 수익 모두 2자리수 증가를 확보해 총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대출 성장률과 예금잔액 증가율 모두 국내 상업은행의 실적(1~11월)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현지 언론 꼼빠스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순이자 수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29조 9,900억 루피아, 수수료 등 비이자 수입은 23% 증가한 8조 5,900억 루피아였다. 비이자 수익은 무역 금융 수수료 및 직불 카드 거래 수수료, 보험 상품의 창구 판매 수수료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대출 잔액은 21% 증가한 393조 2,800억 루피아에 달해 국내 상업은행의 평균 9% 성장을 크게 웃돌았다. 국영기업이나 중소기업 등 법인 대출이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특히 국영기업이 33% 증가로 크게 늘었다.
 
예금 잔고는 18% 증가한 435조 5,500억 루피아였다. 이 가운데 당좌·보통예금(CASA)이 차지하는 비율은 64.6%로 전년 말 시점에서 3.5포인트 상승했다. 개인계좌 개설 건수는 500만 건(전년 대비 29% 증가) 증가, 거래계좌 건수는 2,200만 건이었다.
 
은행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영업지점이 없는 은행인 무점포 은행(Branchless Banking) ‘Agen46 BNI’을 통한 계좌개설 건수가 2016년 3분기(7~9월) 시점보다 8만 6000건 증가한 120만 건에 도달해 예금 잔고 증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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