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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2016년 투자액 612조 루피아 기록…당초 목표보다 3% 상회 무역∙투자 편집부 2017-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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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5일 2016년 연간 투자실현액(석유 가스, 금융 등 제외)이 현지 통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612조 8,000억 루피아(약 53조 3,13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연중 목표의 594조 8,000억 루피아를 3% 웃돈 것이다. 이 가운데 해외직접투자(FDI)는 8% 증가한 396조 6,000억 루피아, 국내직접투자(DDI)는 21% 증가한 216조 2,000억 루피아였다.
 
2016년 투자 상황에 대해 토마스 름봉 BKPM 청장은 "12%의 성장을 보였으며 목표액을 웃돌았다”라고 말하며 “2017년 목표액인 678조 8,000억 루피아는 충분히 당설할 것으로 본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2016년 전체의 DDI 실현 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식품이 32조 루피아, 화학·제약이 30조 1,000억 루피아, 운수·창고·통신이 26조 8,000억 루피아, 전기·가스·수도 등의 공공 인프라 설비가 22조 8,000억 루피아, 농업·농장이 21조 루피아였다. 지역별 DDI 내역은 동부 자바 주에서 46조 3,000억 루피아로 최고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서부 자바주에서 30조 4,000억 루피아, 중부 자바주에서 24조 1,000억 루피아, 반뜬주가 12조 4,000억 루피아, 자카르타특별주가 12조 2,000억 루피아였다.
 
FDI 실현 금액의 업종별 내역은 금속·기계·전자 제품이 39억 달러, 화학·제약이 29억 달러, 제지·인쇄가 28억 달러, 광업이 27억 달러, 운송 장비가 24억 달러였다.
 
지역별 FDI 내역은 최고를 기록한 서부 자바주가 55억 달러, 자카르타특별주는 34억 달러, 반뜬주가 29억 달러, 남부 수마트라주에서 28억 달러, 동부 자바주에서 19억 달러였다.
 
FDI의 상위 5개국은 싱가포르로 92억 달러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일본(54억 달러), 중국(27억 달러), 홍콩(22억 달러), 네덜란드(15억 달러) 순이었다. 한편, 싱가포르와 홍콩은 다국적 기업의 많은 지역에 RHQ(Regional Headquarter, 지역본부)를 두고 있기 때문에 RHQ 통해 다른 나라로 투자하는 사례도 많았다.
 
FDI와 DDI의 합계액을 지역별로 보면 서부 자바주가 105조 3,000억 루피아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동부 자바(72조 9,000억 루피아), 자카르타특별주(58조 8,000억 루피아), 반뜬(52조 3,000억 루피아), 남부 수마트라(46조 8,000억 루피아) 순이었다.
 
2016년 10~12월(4분기) 투자실현액은 159조 4,000억 루피아였다. 이 가운데 FDI가 101조 3,000억 루피아, DDI는 58조 1,000억 루피아였다.
 
동기화 DDI 실현 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제약이 12조 9,000억 루피아, 전기·가스·수도 등의 공공 인프라 시설이 11조 5,000억 루피아, 식품이 8조 루피아, 금속·기계·전자 제품이 5조 7,000억 루피아, 건설이 4조부 8,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지역별 DDI 내역은 중 자바주에서 14조 2,000억 루피아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서부 자바주에서 8조 1,000억 루피아, 동부 자바주 7조 5,000억 루피아, 북부 술라웨시주에서 4조 9,000억 루피아, 람풍주에서 4조 6,000억 루피아였다.
 
DDI 실현 금액의 업종별 내역은 금속·기계·전자 제품이 11억 달러, 광업이 11억 달러, 공공 인프라 시설이 9억 달러, 화학·제약이 7억 달러, 주택·공단 사무소가 6억 달러였다. 지역별 FDI 내역은 자카르타특별주가 12억 달러로 최고였다. 그 뒤를 이어, 서부 자바주에서 11억 달러, 파푸아주에서 7억 달러, 반뜬주 6억 달러,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4억 달러였다.
 
DDI의 상위 5개 국가는 싱가포르가 21억 달러, 중국이 11억 달러, 일본이 9억 달러, 미국이 7억 달러, 홍콩이 7억 달러였다.
 
2016년 10~12월의 투자유치 실현으로 창출된 고용 인원은 약 44만 명으로 집계됐다. DDI에 의한 고용창출 인원이 12만 5,000명, FDI에 의한 인원이 약 30만 9,000명이었다.
 
2017년 경기에 대해 봉 BKPM 청장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유수프 칼라 부통령 정권의 개혁 의지가 투자자에게 높히 평가받고 있다. 이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새로 들어선 미국 트럼프 정권이 내세우고 있는 '미국 제일주의’ 정책의 향방을 계속 주시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7~12월(하반기)에는 트럼프 정권의 정책에 따른 달러 강세가 가속화하며, 한국 원과 일본 엔화가 떨어질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에 관광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봉 BKPM 청장은 “국내 정치의 일시적인 혼란이 투자와 경제 정책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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