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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니클로, 올해는 스포츠 의류 판매에 주력 유통∙물류 편집부 2017-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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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자카르타 롯데 쇼핑 애비뉴에서 발표한 2017년 봄·여름(F/F) 컬렉션.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운영사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의 현지 법인 패스트 ​​리테일링 인도네시아는 올해 스포츠웨어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내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의류를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다나카 유니클로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25일 "지금까지는 홈웨어 등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어왔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군에서 유니클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스포츠웨어의 경우, 발수 및 방풍, 땀 흡수 등의 기능은 강화되고 타사 스포츠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유니클로 인도네시아는 25일에는 인도네시아 1호점이 있는 자카르타 중심부 상업 시설 '롯데 쇼핑 애비뉴'에서 봄·여름 컬렉션을 발표했다. 유니클로는 2013년 6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시즌마다 컬렉션을 발표해왔다. 이번 발표에는 키즈, 스포츠, UT(유니클로 T 셔츠), 무슬리마(무슬림 여성)을 위한 컬렉션 '유니클로 × 디자이너 하나 타지마(Hana Tajima)’ 등 컬렉션 등을 모두 보여준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클로는 또한 스포츠웨어에서 방풍 기능이 뛰어난 ‘블록 테크 파카(Blocktech, 89만 9천 루피아)' 시리즈도 소개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봄·여름 컬렉션은 2월 초부터 국내 10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히로시 유니클로 공동 최고 운영 책임자(CO-COO)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도네시아에서 1년 내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히트텍(Heattech)이나 양털을 사용한 방한복, 겨울 의류 등라고 한다. 피부를 보이지 않는 무슬리마들은 터틀넥과 긴팔을 자주 구입하며, 실내에서의 계속 냉방을 하기 때문에 긴 옷이 잘 팔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지난해는 특히 일본이나 유럽으로 떠나는 인도네시아인 여행자가 증가했기 때문에 두꺼운 다운 재킷과 장갑, 머플러 등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는 1년 내내 덥기 때문에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Airism)’ 판매를 강화하고 또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겨울 아이템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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