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에어, 호주-발리 간 항공편 2월부터 운항 재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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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타이거에어, 호주-발리 간 항공편 2월부터 운항 재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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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저가항공사(LCC)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산하 타이거에어 오스트레일리아(Tigerair Australia)가 2월 3일부터 호주-발리 간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호주 현지 언론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사는 이날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유효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달 초 타이거에어 오스트레일리아가 당국 허가 없이 자국 내에서 전세기 항공권을 판매해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호주-발리 간 전세기 운항을 전격 중단시켰다.
 
이 항공사는 작년 3월부터 호주-발리 간 항공편을 운항했으나, 자체 항공기 사용 허가가 나지 않자 모회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소속 여객기를 빌려 영업해 왔다.
 
타이거에어 오스트레일리아는 1월 20일~2월 2일 기간 동안 예약된 항공기 티켓 전액을 환불했으며, 2월 3일까지 항공권 예약을 받을 수 없다.
 
해당 항공사는 앞으로도 정상적인 운항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측과 협상을 계속할 방침이다. 
 
타이거에어 오스트레일리아는 2007년 싱가포르 타이거 항공에 의해 설립됐으나 적자에 시달리다 2014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에 인수됐다.
 
한편 콴타스항송 산하의 LCC 제트스타는 19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베트남 호치민행 직항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베트남이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에 있다.
 
제트스타 측은 “베트남이 향후 발리와 태국에 필적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베트남 중산층의 호주 여행이나 유학이 늘고 있다. 지난 1년간 베트남에서 호주를 방문한 사람의 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멜버른발 3편은 5월 10일, 시드니발 항공편은 5월 11일부터 운항이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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