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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통신업계, 데이터 통신으로 패러다임 전환중…음성통화는 침체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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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통신 업계에서 음성통화 대신 데이터 통신이 주류가 되고있다. 연말연시 데이터 통신량의 대폭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6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이하 텔콤) 산하의 휴대 전화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텔레꼬무니까시 셀룰러(텔콤셀)의 2016년 12월 31일~2017년 1월 1일의 데이터 통신량이 최대 25% 증가한 4.2페타바이트(PB)에 달한 반면 음성 통화량은 0.1% 증가에 그쳤다. 통신대기업 인도삿오레두(PT Indosat Ooredoo) 데이터 통신량도 같은 시기에 최고를 기록, 11.3% 증가한 2.08테라바이트(TB)로 집계됐지만 음성 통화량은 5% 가까이 감소했다.
 
데이터 통신의 성장은 2년 전부터 눈에 띄었으며 2016년 1~9월에 이런 추세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텔콤셀의 같은 시기 음성 통화량은 1,763억 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에 그친 반면, 순수 데이터 전송량(Data payload)은 전년 동기 대비 84.7% 증가한 63만 1,269TB로 크게 신장했다. 
 
매출 성장률에서도 음성 통화와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부문의 매출이 40조 3,600루피아(약 3조 6,243억 원)를 기록하며 성장률4.6%이었던 반면, 데이터 통신 또는 인터넷 관련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32조 5,300억 루피아(약 2조 9,211억 원)에 달해, 성장률 37.2%의 쾌거를 이뤘다.
 
인도삿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이용자 1인당 음성 통화량은 불과 0.3% 증가한 68.6분 이었던 반면, 네트워크 사용량은 2.24배 증가한 30만 3,688TB로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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