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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5년 만에 외국인 노동자 수 7만 명 돌파 경제∙일반 편집부 2017-01-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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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근로자들. 자료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지난해 11월 시점의 외국인 노동자 수가 7만 4,00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감소 추세에 있던 인도네시아 외국인 노동자 수는 2016년 들어 급증해, 5년 만에 7만 명을 돌파했다.
 
현지 언론 뗌뽀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하니프 노동부 장관은 "국내 투자가 호조를 보이면 외국인 노동자 수도 늘어날 것이다"라며 “올해도 외국인 노동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 유치를 위해 온라인 구직 시스템, 입국 수속 간소화 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BKPM 토마스 장관은 “현재 인도네시아의 노동 인구 1억 2,000만 명 대비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약 0.06%로 매우 작은 숫자에 불과하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노동 인구의 90% 이상이, 싱가포르는 약 40%가 외국인 노동자이다”라고 설명하며 "지금보다 10배 증가하더라도, 말레이시아(15%)와 태국(5%) 수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장관은 "선진국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은 국내 산업의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경제 발전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 7만 7,000명이었던 국내 외국인 노동자 수는 세계경제의 침체로 그 다음 해에 6만 명 선까지 하락했다. 그 후 2016년에 7만 4,000명 선으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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