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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차량등록증 등의 발급 수수료 6년 만 대폭 개정…약 2~3배 인상 경제∙일반 편집부 2017-01-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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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부터 차량등록증(STNK) 차량소유증명서(BPKB) 등의 발급 수수료를 6년 만에 개정한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의 종류와 요금에 관한 정령 ‘2016년 제 60호'를 12월 6일에 공포, 30일 후에 시행된다.
 
한편 자동차 업계는 큰 인상폭과 사전 공지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와 오토바이 판매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STNK 발급 수수료는 이륜·삼륜차가 5만 루피아에서 10만 루피아로 사륜차 이상은 7만 5,000루피아에서 20만 루피아로 각각 인상됐다. 차량번호판(TNKB)에 대한 발급 수수료는 이륜·삼륜차가 3만 루피아에서 6만 루피아, 사륜차 이상은 5만 루피아에서 10만 루피아로 설정, 모두 2배 가량 인상됐다.
 
BPKB 발급 수수료는 이륜·삼륜차가 기존 8만 루피아에서 22만 5,000루피아로 3배 가까이, 사륜차 이상은 10만 루피아에서 37만 5,000 루피아로 4배 가까이 인상됐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요금 개정에 대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가이킨도)의 존 키 부회장은 "판매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오토바이 구매자들은 가격 차이 때문에 구매 결정 시 브랜드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이륜차제조자협회(AISI) 시깃 꾸말라 상업부장은 “정부는 요금 개정에 대한 발표를 사전에 공지했어야 한다”고 비판하며 "기업은 일반적으로 노임과 생산 비용을 고려하여 연초에 판매 가격을 설정하는데, 급작스러운 정부의 발표로 아직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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