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항공기 제조사, 세네갈로 다목적 수송기 판매 무역∙투자 편집부 2016-12-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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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PTDI)가 제조한 CN235-220M. 사진=VOA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기 제조사 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PTDI)는 다목적 수송기 ‘CN235-220M’ 한 대를 세네갈 공군에 판매한다고 현지 언론 콤파스가 27일자로 전했다.
PTDI 부디 산또소 회장은 “자사의 CN235-220 제품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효율적인 다목적 수송기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세네갈 공군에게 수송기를 납입하기 위해 CN235-220M을 구매한 벨기에 AD 무역(AD Trade Belgia)은 2014년에도 PTDI와 수송기 4대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디 회장은 CN235-220M이 낙하산, 긴급 의료 후송, VIP 및 여객 수송 등 상황에 따라 용도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 아프리카의 많은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TDI에 따르면 CN235-220 모델은 62대 중 35대가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동남아 국가와 한국 등지에 수출되었고 1976년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항공기 400여대를 다른 국가에 납품하고 있다고 한다.
세네갈로 페리비행을 하는 CN235-200M은 반둥 후세인 사스트라느가라 공항을 출발하여 메단-콜롬보-몰디브-파키스탄-리야드-카르툼-차드-부르키나파소를 거쳐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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