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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WIKA, 가와사키 중공업과 페로니켈 공장 건설 무역∙투자 편집부 2016-1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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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광산회사 아네카 땀방(PT Aneka Tambang)은 국영 건설회사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 WIKA) 및 가와사키 중공업과 함께 북 말루꾸주 할마헤라에 페로니켈(Feronikel) 공장 건설 계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은 계약 금액이 3조 4,200억 루피아이며 2018년 말에 공장을 시험 가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1만 3,500톤이나 공장을 확장하여 차후 최대 4만 3,500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아네카 땀방은 현재 공장 부지 면적이 15 헥타르이지만 공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총 45 헥타르의 부지를 마련 중이며 이 사업에 총 5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디 바드루자만 아네카 땀방 대표이사는 “당초 생산량 2만 7,000톤을 목표했으나 회사의 자금난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회사의 전략 프로젝트로 사업성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네카 땀방은 올해 1~3분기 니켈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6조 4,400억 루피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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