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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입 비료 급증, 국내 비료 제조업체 실적 악화 무역∙투자 편집부 2016-1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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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비료제조협회(APPI)는 저가 비료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비료 업체들의 재고가 늘어나 2017년에도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업계는 국산품이 수입품에 대항하려면 비료 산업 가스 가격을 100 만 영국 열 단위(MMBTU) 당 3달러 수준까지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0월의 요소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인 57만 231 톤으로 급증했다. 수입 비료는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중·대규모 농장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APPI의 다당 사무 총장은 국내 가스 가격이 높기 때문에 수입품과 국산품의 가격 차이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비료의 국산품 점유율은 50%까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년 1월부터 비료 산업 가스 가격이 1MMBTU 당 6달러 정도 인하될 수는 있지만 이 가스 가격으로 계산한 국산 비료의 가격이 톤당 240달러 정도이며, 수입 비료의 가격은 200달러 정도로 가격 면에서 여전히 대항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영 비료 지주 회사 뿌뿍 인도네시아(PIHC)의 9월 시점의 요소 재고량은 137만 톤으로 최소 재고량 29만 2,137톤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 이월금으로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상황을 개선하지 못하면 2017년도 실적이 크게 악화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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