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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올해 금 생산 목표량 88톤 무역∙투자 Dedy 2014-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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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파푸아∙누사텡가라 등 유망…”법 적용 융통성 발휘해야”
 
인도네시아가 올해 금 목표 생산량을 작년 실제 생산량이었던 66톤보다 33.4% 증가한 88톤으로 잡았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부(ESDM) 당국자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해에도 금 생산을 이끌어갈 5대 주축 회사들은 뻬떼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뻬떼 아네까땀방Tbk(ANTM), 뻬떼 뉴몬트 누사뗑가라(PT Newmont Nusa Tenggara), 뻬떼 누사할마스라미네랄(PT Nusa Halmahera Minerals), 그리고 뻬떼 땀방 똔다노누사자야(PT Tambang Tondano Nusajaya) 등이다.
데데 이다 수헨다르 광물국장은 “기존 회사들의 생산량 증가 계획 못지않게 새로운 금 채광회사가 신규 진입한 것이 금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리소스(G-Resources)와 같은 새로운 회사들이 등장해 올해부터  북수마트라 마르타베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금을 채굴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금 채광 가능성이 아직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임업과 채광 연계금지 조항(no synchronization rules) 때문에 개발이 촉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지역 파푸아의 경우 여전히 금 생산 잠재력이 크지만 광산 지역들이 대부분 산림에 위치한 관계로 정부가 정확한 규모를 조사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상당한 량의 투자가 필요하다.
데데 국장은 “따라서 임업부(Ministry of Forestry)는 채굴 금지 지역으로 분류된 보호림에 대한 조사를 더 자주 실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보호림 지역 내에 존재하는 자원 현황을 정밀 조사하기 위한 탐사 활동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질광물자원부의 수끄하르 장관도 인도네시아에서 금 생산 잠재력이 아주 큼에도 불구하고 개발되지 않고 있는 곳으로 동 누사텡가라(NTT)를 들었다. 그는 “자바에는 뽕꼬르와 찌발리웅에 안땀(Antam)이 있고 NTB에는 뉴몬트가 있으며, 파푸아에는 프리포트가가 있다”면서 “NTT에도 어마어마한 금 채광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미개발 상태이고 채굴 활동도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끄하르 장관은 “파푸아의 금광은 그라스버그 산(Grasberg Mountain)에 위치한 프리포트 뿐만 아니라, 현재 안땀이 탐사 중인 스따르 산악 지역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광업 분석가인 이르완디 아리프는 현존하는 금광들이 접근이 까다로운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금 채광 탐사가 여전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장려책을 시행하거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률에 융통성이 있지 않으면, 기업들이 외진 산악지대에 큰 투자를 하는 것을 꺼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제 7 분과위원회의 자이누딘 아말리 부위원장 역시 “정부가 단순히 정부 수익금을 증가시키기 위해 금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금 생산량이 부진하더라도 로열티가 증가한다면 수익은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법 적용에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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