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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일본 아사히글라스, 태국 비니아티 주식 58.77% 인수…PVC 생산 거점 확장 무역∙투자 편집부 2016-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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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글라스(Asahi Glass)는 14일 태국에서 염화비닐수지(PVC) 등을 생산하는 벨기에 화학 대기업 솔베이(Solvay)의 비니타이(Vinythai)의 주식 58.77%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 금액은 104억 4,800만 바트(약 3,448억 8,848만 원)로 나타났다. 이에 아사히글라스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PVC 생산 거점을 추가 확보, 국내 수요 확대를 목표로 한다.
 
솔베이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비니타이 주식을 인수하는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거래는 내년 상반기(1~6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비니타이의 자본금은 약 71억 바트(약 2,343억 7,100만 원)이며, 태국증권거래소(SET)에 상장한 태국 국영 석유 산하 PTT 글로벌 화학(PTT Global Chemical)이 24.98% 출자하고 있다. 2015년 12월 결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7% 감소한 166억 5,300만 바트였다. 순이익은 전분기의 9억 6,400만 바트의 적자에서 5억 6,600만 바트의 흑자로 전환했다.
 
비니타이 인수를 통해 ASEAN의 아사히글라스의 PVC의 연간 생산 능력은 70만 톤에서 98만 톤으로 확대된다. 인도네시아 자회사의 아사히마스 케미컬(ASC)이 55만 톤으로 최대, 베트남 자회사의 AGC 베트남이 15만 톤이다.
 
아사히글라스는 클로르 알카리(Chloro-Alkali·소금을 전기분해해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세안지역의 가성소다와 PVC 시장 규모가 향후 연평균 5% 증가할 전망이다. AGC 케미칼 태국이 가성소다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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