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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회사 채권 발행액 사상 최대, 109조 루피아 기록 금융∙증시 편집부 2016-1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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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뗌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이슬람 채권(Sukuk)을 포함한 올해 회사 채권 발행액은 12월 2일 기준으로 사상 최대 액수인 108조 7,600억 루피아에 달한다고 한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는 인프라 정비 사업을 위한 자금 수요 등을 배경으로 회사 채권 발행액이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13일자로 전했다.
 
국영 공항관리공사 앙까사 뿌라Ⅰ은 지난 10월 3조 2,100억 루피아 상당의 회사 채권을 발행했고 내년 하반기(7~12월)에도 4조 루피아 상당의 채권 발행을 예정 중이다.
 
국영 은행인 MANDIRI, BRI, BTN, BNI도 내년에 총 22조 7,500억 루피아 상당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트리메가(Trimegah Securities)의 증권분석가인 디니 아그미비아 앙그라에니는 회사 채권 시장의 확대에 대해 “기업이 금융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출 금리가 평균 11~13%인 은행 대출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8~11%에 달하는 회사 채권 금리를 선택하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은행이 부실 대책으로 신규 대출에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도 회사 채권 발행이 증가한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국영 신용등급 평가 기관인 뻬핀도(Pefindo)는 11월말 기준으로 87조 루피아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사들이 채권을 발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랴디 사뿌뜨라 뻬핀도 사장은 “현재 회사 채권 발행은 많은 회사들에게 자금 조달의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회사 채권 발행액이 100조 루피아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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