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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자원개발 안코라, 2017년에 폭발물 원료인 질산암모늄 증산 계획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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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자원개발 회사인 안코라 인도네시아 자원주식회사(Ancora Indonesia Resources, AIR)는 탄광용 폭약 등의 원료가 되는 질산암모늄의 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탄의 수요 증가가 질산암모늄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이번 증산 확대를 결정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AIR는 자회사 MNK(Multi Nirotama Kimia)를 통해 내년 질산암모늄의 생산량을 현재 연 70,000톤에서 90,000톤으로 확대, 최종적으로 연 13만 5,000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AIR는 이번 증산 확대 결정에 대해 석탄 가격 급등에 따라 질산암모늄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로라우 사모시르 재무담당 이사는 "수요가 생산량을 초과할 경우 이에 맞춰 증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질산암모늄의 수입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호주와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18만 톤을 수입했다. 로라우 이사는 “국내 연간 수요량은 약 50만 톤에 달하고 있지만 공급량은 국영 비료 회사 KPC(PT Kaltim Prima Coal)의 자회사KNI(Kaltim Nitrate Indonesia)의 생산량과 더불어 43만 5,000톤에 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AIR의 1~3분기 매출은 7,970만 달러(약 929억 6,208만 원), 손실은 390만 달러(약 45억 4,896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의 280만 달러에서 확대됐다.
 
AIR의 찰스 다니엘 고벨 사장은 "흑자전환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손익분기 점까지 회복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를 나타내며 “설비 투자에 관해서는 MNK가 200만 달러(약 23억 3,280만 원)를, 석유와 가스 시추 회사 보르민도 누산따라(Bormindo Nusantara)가 최대 100만 달러(약 11억 6,640만 원)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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