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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루훗 장관, “자카르타-수라바야 철도건설건 일본과 긍정적 논의”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1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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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빈사르 빤자히딴 해양조정부 장관이 최근 일본 정부와 수라바야 철도 건설 건으로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수라바야를 잇는 약 800킬로미터 구간의 철도 건설 및 자금 조달에 대해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가 검토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루훗 장관은 지난 10월 초,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와 자카르타-수라바야 철도 건설을 논의했으며 주인도네시아 일본 대사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루훗 장관은 지난 20일에도 일본을 방문해 자금 조달 방법 등을 논의해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결과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교통부 쁘라스띠요 철도 총국장은 “향후 일본 정부가 자카르타-수라바야간 철도 건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인도네시아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국은 정부의 사업 타당성 조사 도중 “정부의 재정은 한정되어 있다”며 가능하다면 정부 보증없이 기업에서 대출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에서는 인니 정부의 정부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채무보증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중국이 받아들인 바 있다. 그 결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시한 ▲국가 예산의 미사용 ▲채무보증 없는 ▲민간주도사업 이라는 조건을 일본측은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자금 회수 등 여러 부분에서 위험성이 커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인도네시아 측이 사업내용을 갑작스레 재구성하고 각국 기업에 공평하게 사업 수주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스스로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 유감이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현지 일간지 뗌뽀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철도 건설예산을 약 50조 루피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도 이번 건설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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