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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에서 잘 팔리는 10대 한국 식품은? 무역∙투자 편집부 2016-1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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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국제품의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Korea Sale FESTA' 가 진행됐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Korea Sale FESTA' 는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31일 동안 열렸으며, 대규모 할인 행사뿐 아니라 한류 문화축제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Korea Sale Festa Up To 80%'란 한국 제품 온라인 판촉전을 2주간 실시, 한국 기업 65개사가 참가했다.
 
행사기간 이후 제품별 총 판매액을 기준으로 '인기 Top 10' 제품을 선정한 결과 라면, 스낵등의 식품류와 립스틱류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이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삼양 '불닭볶음면', 롯데리아 '치킨버거', 길림양행 '허니버터아몬드'
특히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양의 ‘불닭볶음면’은 동종 제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한 품목임에도 인도네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본 제품은 제품명인 ‘불닭볶음면’보다 제조사명인 ‘삼양’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마트에 진열돼 있다.
 
제품의 매콤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맛이 매운 음식을 즐겨먹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입맛을 끌어당긴 것으로 보이며, 이번 할인기간에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는 점 또한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리아는 이번 할인 행사기간 1+1 특별행사 및 간편한 모바일 쿠폰 상품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개당 1만8000루피아(한화 약 1500원) 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길림양행의 '허니버터아몬드'는 한 제품당 9만 루피아(한화 약 7900원) 대의 높은 가격에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현지에 동종제품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과 인도네시아인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끌어당긴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흥행과 함께 새로운 맛의 신제품 구매 또한 많았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향후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판매방식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산업은 신흥 아시아 국가 중 중국, 인도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외국 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일부 허용하는 법규를 발표했고, 10월에는 2015~2019년 전자상거래 시스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은 물류체계가 열악하고 수입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현지 상황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세련됨, 건강한 이미지 등이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출 경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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