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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민간기업에 전력 개발 및 판매 권한 개방 검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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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방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소비자에게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국영 전력 PLN에 한해서만 판매할 수 있었지만 민간기업에게까지 그 권한을 개방한다. 자바 외 지역의 전기 비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그나시우스 조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초안을 작성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 방침은 전력망이 충분하지 못한 파푸아주와 서부 파푸아주 2,376 마을을 포함한 전국의 총 2,500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015년 12월 말 기준 파푸아주 전력화 비율은 46%, 서부 파푸아주는 83%으로 전국 평균인 88%를 밑돈다.
 
한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은 운송비용이 보다 많이 들기 때문에 전기비도 다른 지역보다 높다. PLN의 소피얀 바시르 사장은 “비용 회수율 측면에서 민간 기업의 진입은 어렵울 것으로 본다”고 예상하며 "(특정 지역에서) 1 킬로와트(kWh) 당 비용은 4,000 루피아(약 350원)이지만, 판매액은 400루피아(약 35원)이다. 이익 확보는 어림도 없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오는 2019년까지 총 출력 3,500만 kW 이상의 발전소 건설 계획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그나시우스 장관은 “나머지 3년 동안 연간 400만 ㎾를 추가하는 정책으로 전환한다”라고 말하며 "당초 목표 달성은 2024년으로 예상되며 빨라도 2021년이 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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