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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900VA 가정용 전력보조금, 2017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폐지 경제∙일반 편집부 2016-1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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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1월부터 900VA(볼트 암페어)의 가정용 공급 전력에 대한 보조금을 철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디르만 사이드 에너지광물자원 장관은 “정부는 ‘900VA의 가정은 보조금이 필요한 빈곤 가정이 아니다’라고 평가해 내년 1월 1일, 3월 1일, 5월 1일 순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보조금 삭감 대상이었던 450VA 가정에는 계속 지급된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통계에 따르면 900VA의 2,300만 가구 중 보조금의 대상이 되는 가구는 410만 가구에 머문다. 수디르만 사이드 장관은 “만약 통계방법에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을 경우 에너지광물자원부로 직접 연락해 달라”라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또 내년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의 산정방법을, 달러 대비 루피아 환율, 인플레이션, 인도네시아 공식원유가격(ICP)-3으로 변경한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정부의 가정용 전력보조금 철폐가 인플레이션 확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중앙은행의 경제금융 정책국 주다 아궁 국장은 "이번 900VA 가구에 대한 전력보조금 삭감으로 인플레이션율이 0.95%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하며 “또한 만일 450VA 가구에 대한 보조금도 철폐한다면 인플레이션율이 0.31% 추가 상승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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