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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정부, 제약부문 외자 제한 전면 철폐 무역∙투자 편집부 2016-1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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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제약 부문에 외국인 투자를 개방하고 외국 제약 기업을 유치하여 인도네시아 제약 산업의 장기 침체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4일자로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투자조정청(BKPM)은 기존 제약부문 외국인 투자 상한선인 85%를 철폐하고 100%까지 끌어올렸다.
 
BKPM 아즈하르 루비스 청장은 제약 부문 외국인 투자를 전면 개방한 이유에 대해 “의약품 원료의 국내 생산 규모가 작고 90% 상당의 원료를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신약 개발로 이어질 연구개발 사업을 활성화시켜 인도네시아 제약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의약품 개발의 거점이 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제약 업체 관계자들은 인니 정부의 방침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기도 했다. 국제제약회사그룹(IPMG)의 빠룰리안 시만준딱 전무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의약품을 소비하는 병원과 의사의 수가 적다. 병원설립과 같은 제약 산업의 인프라 정비가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의약품 원자재 생산 확대와 외국 제약기업의 유치만으로 제약 산업의 성장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견해를 밝혔다.
 
BKPM의 자료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제약 산업은 201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투자금액이 8조 9,000억 루피아에 그쳤다. 또한 인니에 있는 214개의 회사만이 의약품을 만드는데 그 중 몇몇 회사만이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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