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건설 계획의 지연, 대통령은 부패 우려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발전소 건설 계획의 지연, 대통령은 부패 우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1-04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의 오는 2019년까지 총 출력 3,500만 kW 이상의 발전소 건설 계획이 지연되고 있어 정부 출범부터 발전소 계획을 추진해 온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국영 전력 PLN에 부패 혐의가 있다고 경고하며 부패방지위원회(KPK)에 통보할 계획을 시사했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은 1일 보도에서 “조꼬위 정권은 개발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PLN 측 사업 진척 지연의 원인이 재무부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1 일 열린 관계 장관 회의 후 조꼬위 대통령은 “현재 예산 집행 내용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PLN에 세부 사항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무엇이 (발전소 건설) 장애 요인이 됐는지 하나씩 확인하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PLN의 소피얀 바시르 사장은 "발전소 건설 계획에서 독립발전사업자(IPP)가 2만 5천 MW로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나머지 1만 MW는 PLN이 담당한다. IPP가 담당하는 사업은 해외 은행, 특히 일본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하는데 이에 대해 정부가 ‘IPP가 생산한 전력을 매입할 자금력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보증할 필요가 있다. 이 보증 권한은 재무부가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피안 PLN 사장은 “그러나 IPP가 맡은 사업 가운데 오직 5천 MW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해서만 PLN이 전력 매입 자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계 기업이 담당하는 대형 사업은 이러한 정부 보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N에 따르면, 3,500 만 kW 프로젝트로 건설하기로 한 발전소 가운데 9월 시점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한 발전소의 출력은 총 232 MW에 불과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