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바이오 연료 B30 시험 도입 올해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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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경유에 바이오 디젤을 30% 혼합한 'B30' 시범 도입시기를 당초 2020년에서 앞당겨 연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원유 수입을 줄이고 국내의 팜원유(CPO)의 소비 확대로 연결한다.
현지 언론 드띡 3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팜오일농장기금(BPDP)의 도노 부스또미 이사장은 "B30의 2020년 사용 의무화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9~10월에 시험 도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에 이어 큰 수출 시장인 유럽연합(EU)은 최근 팜유 유래 바이오 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용을 금지할 것을 표명했다. BPDP의 도노 부스또미 이사장은 “B30 의무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수출 감소 대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30 도입을 위해 현재 인도네시아 바이오연료제조협회(Aprobi), 에너지광물자원부 기술평가응용청(BPPT), 반둥공과대학(ITB),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이 협력해 현재 차량 주행 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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