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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 부동산 개발사, 딴중 르숭 관광특구에 5억 달러 투자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6-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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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동산 개발사 DW 디벨럽먼트(DW Development Ltd)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반뜬 딴중 르숭의 관광 경제 특구(KEK Pariwisata)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1단계 투자액은 5억 달러(약 6조 5천억 루피아)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0년간 총 공사비로 50억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DW사의 참여는 그 일환이다.
 
DW사는 지난 4일 딴중 르숭 관광특구개발을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 자바베까(PT. Jababeka)와 서울에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DW사는 지분 49%를 확보해 자바베까가 사업권을 가진 1,500헥타르의 토지의 일부를 공동 개발한다.
 
딴중 르숭 프로젝트는 자카르타에서 서쪽 160 킬로미터에 위치한 해안 리조트 개발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선적으로 개발하기로 계획한 10대 관광지 ‘10 Bali Baru, 10 destinasi baru(10개의 새로운 발리)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다.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안건이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프라 측면에서 지원한다. 정부는 이미 반뜬 세랑~빠님방 고속도로(84km) 건설을 허가했다. 아리프 관광 장관에 따르면, 세랑~빠님방 고속도로가 수도 외곽에 있는 반뜬주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세랑을 잇는 기존 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수도권에서 딴중 르숭까지 승용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현재는 4~5시간이 걸린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화 확보 수단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목표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1,200만 명이며, 2020년까지 연간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딴중 르숭 외에도 북부 수마트라 또바 호수, 북부 말루꾸주 모로따이 등을 우선 개발 지역으로 설정하고, 관광시설 수준을 끌어올려 국제적인 관광지인 발리를 잇는 명소들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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