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내년 3월 나고야-자카르타 노선 취항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1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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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이 내년 3월 23일 나고야-자카르타 직항노선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도시를 잇는 최초 직항노선으로 주 4회 왕복 운항한다.
3월 23일에 자카르타 발, 24일에는 나고야 발 첫 항공편이 각각 취항한다. 자카르타 발 GA884편은 화,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15분(현지 시간)에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25분 추부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나고야 발 GA885편은 월, 수, 토, 일요일 오전 10시 추부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신규노선에는 에어버스 330을 투입할 계획이다. 3월 30일까지는 비즈니스 클래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186석으로 운영되며, 31일부터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215석으로 확대 운영한다.
가루다 항공측은 당초 15년 3월말에 동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수익성 재검토 등을 이유로 취항을 계속 미뤄왔다.
가루다 항공 홍보담당자는 "나고야 직항노선은 그간 계속 검토되던 사안이었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요청 등이 있어 취항을 결정했다"며 취항 배경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기업과 증가하고 있는 방일 여행객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가루다 항공은 현재 ▽나리타-발리 덴빠사르 ▽하네다-자카르타 ▽칸사이-덴빠사르 ▽칸사이-자카르타 등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나고야 노선을 취항으로 일본-인도네시아 간 노선은 5개가 되며, 주 28편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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