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즈 내년 초 인니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28일 IPO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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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드럭스토어 '왓슨즈(Watsons)'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두따 인띠다야(PT Duta Intidaya Tbk)가 내년 초 전자상거래(EC)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간 타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자사 브랜드 상품만을 취급하는 전용 사이트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두따는 알리바바 그룹계열사인 라자다(Lazada)에서 왓슨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따 측은 EC 사이트 개설을 통해 2020년 매출에서 EC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을 5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따는 28일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 신규 주식 공개(IPO)를 실시했다. 공개 비율은 23%로 총 4억 7,804 만주를 공개했으며 860억 루피아 조달을 목표로 설정했다. 두따 측은 올해 200억 루피아를 투자해 자바와 발리에 총 20개 점포를 개장할 예정이다.
릴리스 묵야와띠 두따 인띠다야 사장은 이날 “올해 자바와 발리에 총 20개 신규 점포 론칭에 집중할 것”이라 밝히고 “기존에는 자카르타 지역에 집중해 왔지만, 올해는 수도권 밖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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