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북부수마트라 발전소 3곳 결함…전력 부족사태 발생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8-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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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섬 북부에서 전력 부족으로 계획 정전이 실시되고 있다.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발전소 세 곳에서 결함이 발생하거나 정기 점검을 위해 운전을 정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결함이 발견된 발전소는 빵깔란 수수 2호기(발전 용량 20만 kW), 아사한 수력발전소 2호기(9만 kW), 나간 라야 화력발전소 2호기(6만 kW) 등 총 35만 kW분의 북부수마트라 발전에 차질이 발생했다.
국영 전력 PLN의 북부 수마트라지부장 무스따프리잘 지부장은 28일 “빵깔란 수력 발전소가 한때 1호기와 2호기에 모두 결함이 발견됐지만 1호기를 이미 복구했다”고 밝히고 “아사한 2호기는 정기 점검 중이며 완료까지는 1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나간 라야 발전소의 복구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북부 수마트라 지역에서는 낮 시간에 3만 kW, 야간은 8만 kW의 전력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 가정용 전력 공급은 계획 정전 실시로 인해 핸들이 가능하지만 산업 부문의 정전발생에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PLN 측은 중부 수마트라에 있는 발전소 두 곳으로부터 총 12만 kW이상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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