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 9일 가동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 9일 가동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8-08 목록

본문

제 1터미널 라이언에어·제2 터미널 에어아시아·제 3터미널 가루다항공
 
반뜬주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이 오는 9일 오전 0시 1분부터 전격 가동될 예정이다.
 
공항 운영공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 II)의 하리얀디 사업법무부장은 3일 “가루다 항공은 초기에는 제 3 터미널 전체 수용능력의 40%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국제선을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이용한다”고 밝히고 “내년 3월부터는 제 3터미널로 배정된 모든 항공사가 정상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 3 터미널에서 가장 먼저 출발하는 항공편은 9일 1시 20분 출발 자카르타발 파푸아주 자야뿌라행 가루다 항공 654편이며, 두 번째는 1시 40분 자카르타발 북말루꾸주 떠르나떼행 가루다 항공 648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본격 가동 이후에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과 국영 가루다항공의 국내·국제선 항공편이 모두 제 3터미널로 이동될 예정이며, 3일 현재 180편의 70% 가량이 이동을 완료했다.
 
가루다 항공 측은 승객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2~3주 간은 제 2터미널과 제 3터미널을 연결하는 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제 2터미널에도 안내 담당 직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앙까사 뿌라2 측은 가루다 항공과 협력하여 승객 수요와 공항 상황 등을 계속 체크해 항공기 운항편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앙까사 뿌라2는 3일 제 1 터미널을 2017년 3월부로 라이언에어 전용 터미널로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꼬 무랏모조 앙까사뿌라2 사장 대행은 수따 공항에서 “항공사별 수요와 수요능력을 고려했을 때 라이언에어에 제 1터미널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라이언 에어는 매우 많은 승객 수와 항공편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앙까사 뿌라2 측이 라이언에어의 제 1터미널 배치를 내년 3월로 정한 이유는 그 즈음에 제 3터미널 확장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아시아 항공은 터미널 2E로의 이동이 결정됐다. 이에 대해 조꼬 사장대행은 “아직 다른 항공사 터미널이 어디로 바뀌는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내주 중에는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수따 공항은 제 3터미널의 확장공사가 매듭지어지는 내년 3월에 3개 터미널을 연결하는 공항 트레인(people mover)과 셔틀버스망 구축도 완료될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