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아스트라 아그로 레스따리, 올해 5개 팜 핵유 가공공장 건설 무역∙투자 편집부 2016-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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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농장 대기업 아스트라 아그로 레스따리(PT Astra Agro Lestari)는 올해 깔리만딴과 술라웨시에 팜 핵유(PKO·Palm Kernel Oil) 가공공장 5기를 건설한다. 투자액은 2,600억 루피아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위드야 위르야완 아스트라 아그로 레스따리 사장은 2일 “팜 핵유 가격이 CPO(팜오일·Crude Palm Oil)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고, 일반 야자유를 대체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는 단계쩍으로 PKO 다운스트림 부문의 생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설비 투자 예산으로 2조 5,000억 루피아를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1~6월기)에만 이미 1조 루피아를 설비투자에 쏟아 부었다. 이 가운데 30%는 부두 건설, 30%는 농장 관리, 20%는 공장 건설 등에 사용됐다.
팜 핵유란 팜나무(기름 야자) 열매의 핵(함유분 40~50%)을 원료로 하여 채유되는 식물지를 의미한다. 라우르산, 미리스트산, 올레산 등이 주성분이며, 야자유와 비슷하고 제과 등 식품가공용 및 비누원료로 이용된다.
인도네시아산 팜오일은 CPO와 PKO로 분류되는데 CPO는 오일팜 열매의 과육 부분에서, PKO는 열매의 핵과에서 오일을 추출한다.
한편, 회사는 현재 연 생산능력 10만 톤 규모의 비료 공장을 중부 술라웨시 동갈라에 건설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공장은 올해 10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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