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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특별주, 친환경 규제로 6천 830만 달러 절감 경제∙일반 편집부 2016-09-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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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주는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대형 빌딩에 대한 환경 규제 도입에 따라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최소 260개 빌딩에서 연간 6천 830만 달러 어치의 에너지를 절약한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절약된 전력량은 일반 가정 11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며, 연간으로는 85만 메가와트(MWh)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환경 규제의 수립·시행에 관련된 국제금융공사(IFC)의 산드라 쁘리노또 책임자는 "(규정을 준수하면)건설 비용은 다소 높아지지만, 건물의 에너지 효율은 향상된다”고 강조하며 “규제에 따라 건설된 공공·국민주택부 청사는 리모델링 전에 비해 사용 전력을 44%나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령 ‘2012년 제 38호'는 연면적 1만 ㎡ 이상의 교육 시설, 2만 ㎡ 이상의 호텔과 의료 시설, 5만 ㎡ 이상의 오피스 빌딩과 상업 시설 및 공동 주택(아파트)를 토대로 환경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최근 자카르타주의 온실 가스 배출량과 전기·수도 사용량을 2030년까지 3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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