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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정부, 인프라 예산 조달에 민간 대출 강화 금융∙증시 편집부 2017-0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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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인프라 사업 자금에 대한 대출 유치를 강화한다.
 
정부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는 자금조달 방식인 PINA 프로그램(Pembiayaan Investasi Non-Anggaran Pemerintah)과 PPP(민관협력방식)을 인프라 사업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PINA 프로그램은 국영 건설기업 와스끼따 까르야(Waskita Karya) 산하의 고속도로 개발 와스끼따 톨 로드(PT Waskita Toll Road)가 초기 자본 3조 5,000억 루피아(약 3,010억 원)를 조달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도입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7일 “PINA를 도입하여 재정난을 개선할 방침이다”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국가 재정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PPP를 포함한 다른 방법을 통해 외부 기관의 대출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국가개발계획국(바뻬나스)이 운영하는 PINA는 금융기관을 통한 채권 발행 및 연금 기금을 활용하여 인프라 사업 자금을 조달한다.
 
정부는 2019년까지 인프라 사업에 4,700조 루피아를 투입할 계획이지만 이 가운데 국가 재정으로 충당되는 부분은 41%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PPP와 PINA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바뻬나스는 이날 총액 113조 루피아 규모의 PPP 관련 22개 안건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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