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 필리핀에 유류 수출 검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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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가 필리핀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는 필리핀 시장에 디젤 및 항공기 연료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쁘르따미나 측은 “대부분의 원유는 인도네시아 국내용으로 정유되고 있으나 디젤 및 항공기 연료에 대해서는 35% 정도의 잉여 생산분이 있다”며 잉여 생산분의 수출 가능국으로 필리핀을 꼽았다.
또한 현재 계획하고 있는 동부 깔리만딴 본땅(Bontang) 정유 공장이 완공되면 액화 석유 가스(LPG)의 생산이 가능하게 되는 등 사업확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2023년 이후에는 쁘르따미나가 유류 수입 기업에서 수출 기업으로 사업이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땅 정유소의 원유 정제 능력은 일 30만 배럴로, 모두 유럽 배출가스규제 유로4에 적합한 연료가 정제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중국, 유럽 연합(EU), 미국 등 국제시장으로의 팜유 수출량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팜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7% 증가한 298만 톤으로 이전 감소세에서 회복됐으며, 재고량은 전월 대비 11% 감소한 169만 5,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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