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메디컬 서비스 수요에 따른 외자 투자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17-09-25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의 병원 신설 및 확장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병원 인수를 통한 사업 확대뿐 아니라 외자 기업에서의 출자, 주식 시작에서의 거액 조달 등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고 있다. 2억 6,000만 명이라는 세계 4위의 인구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초라할 만큼의 적은 병원수가 배경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인도네시아 국내 병원 수는 6월 말 시점 2,705개로 6년 전인 1,721개소에서 60% 가까이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그룹인 실로암은 2019년까지 전국 25개 도시에 50개 병원을 건설해 병상 1만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기존 병원을 인수하는 움직임과 외국인 직접 투자 움직임도 활발하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 ~ 6 월) 외국인 직접 투자는 1,430만 달러로 2015년 연간 80만 달러, 2016년 2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의료 분야 외자 투자 비율을 제한한 네거티브리스트 개정도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문 병원에만 허가되었던 외자 기업의 의료 산업 투자가 종합 병원으로 확대되어 한국, 미국, 네덜란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전글고속도로 비현금화 본격화, 웃지 못할 헤프닝도... 2017.09.24
- 다음글고속도로 휴게소에 중소기업 홍보관 설치 2017.09.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