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 ~ 9월의 인도네시아 보험료 수입 소폭 증가 금융∙증시 편집부 2017-1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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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험사 수입이 소폭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금융 감독청(OJK)에 따르면, 올해 1 ~ 9 월까지의 손해 보험 회사의 보험료 수입은 39조 4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동산과 차량용 제품의 판매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청구액은 4% 감소한 19조 5,500억 루피아, 보험 인수 총액은 1.5% 증가한 8조 2,500억 루피아였다.
인도네시아 손해 보험 협회(AAUI)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월까지 주요 부동산 거래가 저조했지만 하반기 들어 부동산 산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말 수입 보험료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명 보험 업계는 9월까지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OJK에 따르면 9월까지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사의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31조 8,500 루피아에 달했다. 투자 수익도 33% 증가한 30조 7,300억 루피아로 크게 늘었다.
BCA 계열의 BCA 라이프 보험료 수입은 9월까지 3,859억 루피아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BCA 라이프 관계자는 판매망 확대가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생명 보험 협회(AAJI) 관계자는 상품 개발과 판매망 확충이 생명 보험 업계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핀 테크 산업의 뒷받침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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