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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물띠 빈땅, 2016년 결산 순익 98% 증가 유통∙물류 편집부 2017-04-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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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맥주기업 물띠 빈땅 인도네시아(PT Multi Bintang Indonesia)는 2016년 12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98% 증가한 9,821억 2,900만 루피아(약 841억 6,845만 원), 매출이 21% 증가한 3조 2,633억 루피아를 기록하며 대폭적인 증수 증익을 달성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주주 배당금은 9,820억 루피아로 설립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간배당금이 주당 95루피아, 기말배당금이 주당 371루피아, 연간배당금은 주당 466루피아였다.
 
물띠 빈땅 미셸 사장은 “지난해 새로 출시한 낮은 알코올 도수와 무알코올 음료 등 총 6종류의 제품 판매가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무알코올 음료의 비율은 2015년의 10%에서 2016년에는 약 12​​%로 확대했다. 2016년 매출 성장률은 알코올 음료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는 반면, 무알코올 음료는 약 50% 증가하며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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