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내 6개 기업 ‘만달리까·세이망께이 경제특구 개발 투자’ 양해각서 체결 무역∙투자 편집부 2017-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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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6개 기업이 17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경제특구(KEK)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서부 누사뜽가라주 롬복 만달리까 경제특구(KEK)에 호텔 등을 건설할 예정으로, 총 투자금액은 6조 루피아(약 5,064억 원)에 달한다. 다른 1개 기업은 북부 수마뜨라의 세이망께이 경제특구에서 가축 사료용 원료 생산 공장을 건설, 5억 달러(약 5,636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메뜨로 레스따리 우따마(PT Metro Lestari Utama)가 2,500억 루피아, 말레이시아계 스카이 웰스(Sky Wealth)가 4,500억 루피아를 투자해 각각 5성급 호텔을 건설한다.
이 밖에, 메가따마 위사따 마하데위(PT Bangun Megatama Wisata Mahadewi), 히자우 쁘르마이(PT Alam Hijau Permai), 한국의 제주 올레 파운데이션 인베스톨(Jeju Olle Foundation Investor) 등도 호텔 및 관련 시설을 만달리까 경제특구에 건설할 계획이다.
만달리까 경제특구는 관광사업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19년까지 호텔 객실이1,500개, 신규 고용자수가 5,0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 꼰딴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홍콩계 AEI(PT Alternative Energy Investments)가 세이망께이 경제특구에 가축 사료용 원료 공장을 설치, 올해 7월에 착공해 2019년 2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5년 내 4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AEI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사료 수요가 많은 반면, 대부분 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라며 “사료 업계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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