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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랩, 인도네시아에서 벤처 기업 육성 계획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9-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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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배차앱 그랩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서 기술 분야의 진흥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새로운 부서 ‘그랩 벤처스(Grab Venture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3년간 3조 루피아를 출자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EC) 결제 서비스 ‘쿠도(Kudo)' 등에 출자하고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 벤처캐피털(VC) 사업의 추진·강화에 임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벨로시티(Velocity)’도 전개한다.
 
루디안따라(Rudiantar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신생 기업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가진 국내 기술계 유니콘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인터넷 이용자 및 스마트폰 소지율을 봐도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디지털 경제 대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랩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그랩 벤처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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